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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토스터를 봤을 때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이렇게 비싸나 의심이 들어 꼼꼼히 살펴봤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정말 많이 고민하고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늘 토스터를 사용하면서 코드 뺐다 꽂았다 너무 귀찮았는데 요건 자동전원차단장치가 있어서 안빼고 사용 가능하다네요 우와~ 버튼이 아닌 다이얼식이라 더 편하고 버튼 망가질까 조심 안해도 돼요ㅋ 무엇보다 급수장치가 있어 물이 스팀으로 바뀌어 빵 표면에 얇은 수분막을 씌워 말그대로 '겉바속촉'한 빵을 먹을 수 있어 애들이랑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더 맘에 드는 건 빵 갯수와 상관 없이 자동으로 온도 제어를 해주고 빵 종류에 따라 손 쉽게 다이얼로 설정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하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어 강추합니다!

저도 드디어 집에 들였습니다 발뮤다!! 죽은빵도 살려낸다는 그 발뮤다…..!! 디자인도 너무 취향저격이고 자리 차지도 많이 하지않아 주방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죽은빵은 아니지만 냉동실에 있던 통밀식빵 구워먹었거든요!? 거기에 버터 살짝 발라 아메 한잔이랑 먹었는데 정말 너무 감동이였어요 너무 맛있게 잘해먹으면 살찔까봐 자제해야될까봐요^^

높은가격대로 반신반의하며샀던 토스트기인데요 그렇다고 빵을 엄청나게좋아하는편도아니어서 과연뽕뽑고 쓸수있을까했지만 늦게산 나... 후회중입니다. 다른 빵들 구워도 좋지만 식은 피자에 최고에요 막 배달온거처럼 딱딱해지지않고 맛있게먹을수있고 빵뿐만아니라 고구마 감자도 이븐하게 익혀먹을수있어서 정말 좋은제품입니다.

디자인부터가 화이트라 어디든 인테리어에 찰떡^^ 가장 맘에드는건 빵 종류에따라 기본온도설정을 다르게할수있다는게 맘에들었어요 집에 빵순이들 데리고 커피숍안가고 집에서도 카페 부럽지않게 다양하게 해줄수있어 맘에듭니다.

발뮤다 토스토기 주변에서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왔는데 써보니 주변에서 그리 말한 이유를 알겠네요. 스팀이 나오는 토스트기라니!! 속은 촉촉 겉은 바삭^^ 게다가 디자인도 너무 이뻐서 주방 보이는 곳에 놔도 거슬리지 않아요^^ 빵순이인데 더 자주 빵을 먹게 생겼습니다.